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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재난모의훈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3-15

세브란스병원 재난모의훈련

팬데믹 상황에서의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19일 팬데믹 상황에서의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설안전관리위원회 산하 재난 훈련 및 교육 소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난의료교육센터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COVID-19 발발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 기술을 적용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 재난대책 지휘본부 구성원만 본관 2층 재난의료교육센터에 모인 가운데, 다양한 부서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소통했다. 또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자 흐름 현황판(Patient Flow Dashboard)을 활용해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진료센터, 외래 현황과 병상 운영 흐름을 파악하며 진행됐다.


이번 재난모의훈련은 COVID-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사회적 3단계로 도시가 마비된 상황에서 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가스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면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응급진료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간호국, 원무팀, 입원간호팀, 약무국, 혈액은행, 정보전략기획팀, 빅데이터팀 등이 함께했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인력, 약품, 장비 등의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병상을 확보하며 참가자들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지 여부가 평가됐다.

 

vol.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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