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간·보건대학원 비대면 학위수여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졸업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위수여식 진행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각 기관은 COVID-19 예방을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졸업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의과대학은 111명, 치과대학은 68명이 졸업을 맞았다. 간호대학에서는 RN-BSN 과정을 포함한 학부생 170명, 간호학박사 15명, 간호학석사 15명, 간호석사 8명이 졸업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996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된 RN-BSN(간호학 특별학사학위과정)의 마지막 졸업생 80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RN-BSN 과정은 총 1,8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의과대학은 지난달 19일 윤인배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에 대해 시상했다. 성해준 학생이 최우등 졸업상과 세브란스상을, 박현우·장현우 학생이 우등 졸업상을 받았다. 연구상은 이성태 학생에게, 협동상은 이태영 학생에게, 세우상은 김민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우혁 학생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받았고, 박현우 학생이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상을, 김종엽 학생이 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상을 받았다.

치과대학은 은명대강당에서 사전 녹화한 학위수여식 영상을 지난달 17일 방영했다. 총장상은 홍수민 학생이, 치과대학장상은 류상욱 학생이, 치과대학병원장상은 유승하 학생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은 류승민 학생이, 동문회장상은 진현석 학생이, ICD학생리더십상은 조병수 학생이, 학부모회장상은 함상민 학생이,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은 석민경 학생이, 미래여성인재상은 김현채 학생이, 박동수 우정의 상은 조정민 학생이 받았다.

간호대학은 지난달 22일 은명대강당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고수진·김유빈 학생이 최우등상을, 박지희·신유미·류다영·현혜영 학생이 우등상을 받았다. 김유빈 학생이 선우상을, 최지현·정민주 학생이 동창회장상을, 정은진 학생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이지수·이유진 학생이 한국간호과학회장상을, 편하은 학생이 대한기독간호사협회장상을, 이하림 학생이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장상을, 이유진 학생이 한국RN-BSN학과장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 미래국제간호인재상은 양하예진 학생에게, 한국시그마학회장상은 우선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보건대학원에서는 61명이 졸업을 맞이한 가운데 22일 은명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중계했다. 박효주(보건정책관리)·김상우(산업보건) 원생이 최우등상을, 박지영(보건정책관리)·차현정(보건정책관리)·이준호(보건의료법윤리)·박소정(보건정보통계)·김연희(산업보건) 원생이 우등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