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간 국가시험 100% 합격

2021년 2월 졸업생 전원 합격

국가시험에 응시한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 2021년 2월 졸업생들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COVID-19로 제한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일궈낸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직종별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021년 의대 졸업생 중 시험에 응시한 110명, 치과대학 졸업생 전원인 68명, 간호대학 졸업생 전원인 90명이 합격해 의료인으로서 자격을 갖췄다.

의대·치대·간호대는 지난해 COVID-19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 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습을 이어가는 등 교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노력도 이뤄졌다. 의대는 임상종합추론 강의 진행, 임상실기교육센터 이용 지원 등으로 시험 대비에 힘을 실었다. 치대는 지난해 12월초 2주가량 시험 준비를 위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전원 합격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간호대는 온라인 국시특강을 운영했고,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충 교육, 개별 멘토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