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덴마크대사관과 ‘의료시설 개혁사업’ 협력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공유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일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의료시설 개혁사업인 ‘Super Hospital Project’ 관련 온라인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협력 회의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니나 보을 의료참사관 등 주한 덴마크대사관 관계자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 김나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운영위원, 의료정보팀 박진식 박사가 참석했다.

덴마크에서 진행 중인 ‘Super Hospital Project’는 자국 내 16개 의료기관에 대한 스마트 의료 기술 및 인프라 구축 투자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입원일과 재입원 감축 및 외래진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지속 가능한 병원 건립과 친환경 조달(Green Procurement)을 위한 것이다.

덴마크대사관은 보건복지부로 부터 디지털 혁신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해 소개받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덴마크의 ‘Super Hospital Project’를 소개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향후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을 개최해 스마트 의료 시스템 관련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