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브란스 기술설명회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 연구자 400여 명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

의료원 산학협력단, 세브란스 연구중심병원은 지난달 21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세브란스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2012년 11월 특허박람회(Patent Fair)에서 출발해 16회를 맞은 이번 기술설명회는 COVID-19 확산 사태에 따라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 연구자 400여 명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 온라인으로 열렸다.

기술설명회에서는 윤동섭 의료원장의 영상 축사,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의 ‘의료원 기술사업화 현황과 추진 사업 소개’ 강연에 이어 기술 발명자들이 우수기술을 발표했다.

의대 천재희 교수(내과학)는 ‘GSTT1 단백질 또는 이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의대 윤진숙 교수(안과학)는 ‘자가면역 갑상선안병증의 치료제 개발 연구’에 대해, 의대 정보영 교수(내과학)는 ‘인간 말초 혈액으로부터 유래된 엑소좀을 포함하는 유전자 전달체 및 이의 용도’를 주제로, 의대 송재진 교수(의생명과학부)는 ‘효과적인 바이러스 기반 항암제를 위한 중간엽줄기세포의 계대 증식과 이와 상응하는 종양원성의 원천적 제거가 동반되는 종양이동성 향상, 바이러스 생산증가 및 방출 제어방법’을, 의대 구철룡 교수(내과학)는 ‘장 국소 부위 약물 전달을 통한 당 배출용 조성물’에 대해, 치대 김광만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는 ‘칼슘실리케이트 조성의 다양한 생체 활성 치과재료(수복재, 치수복조재, 근관충전재, 치아미백제)의 개발’을 주제로, 의대 허만욱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는 ‘저산소성 대장암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의대 박용범 교수(내과학)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을 위한 광학 영상용 조영제 조성물’에 대해, 의대 윤상선 교수(미생물학)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설명했다.

질의응답은 유튜브 댓글란을 통해 접수된 내용 중 주요한 문의 사항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파트너링 미팅은 우수 기술 41개를 선정해 기술설명회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관심 있는 업체의 접수를 받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