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심장중환자실 확장

334㎡ 규모…음압격리실 1실 포함 15개 병상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중환자실(PCCU) 확장 기념식이 1월 7일 열렸다. 지난 두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진료 공간으로 태어난 소아심장중환자실 운영을 축하하기 위해 윤동섭 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 원장 및 정조원 소아심장중환자실 실장을 비롯한 소아 심장 질환 의료진이 기념식에 참석해 진료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살폈다.

확장된 소아심장중환자실은 334㎡ 규모에 음압격리실 1실을 포함한 총 15개 병상을 갖췄다. 최신 공조시스템을 구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소아심장중환자실 확장으로 좌심실보조장치(VAD)와 심장 이식 소아 환자는 물론 보다 많은 중증 선천성 심장 질환 환자들이 심장혈관병원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고 집중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영환 원장은 소아심장중환자실 확장으로 기존 협소했던 진료 공간에 따른 치료 장비의 제한적 사용 문제 등이 해결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사명의 진료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