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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고등교육혁신원,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Show-off Festa II'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1-25

고등교육혁신원,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Show-off Festa II' 개최

코로나 상황에서 ‘뉴노멀’을 만들어나가는 850여 명의 대학생들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은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의 최종발표회인 '2020 IHEI WorkStation Show-off Festa II'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는 고등교육혁신원 유튜브 채널(https://bit.ly/yonseiIHEIyoutube)을 통해 공개됐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2020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총 지원금 5.5억 원 규모의 워크스테이션(7개 분야, 180개 팀. 850명의 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단일 대학의 학생 활동 지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이번 최종 발표회는 본 워크스테이션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는 사전 우수 팀 발표뿐 아니라 고등교육혁신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익스턴십’ 및 ‘GS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예년보다 학생들의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욱 많은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고등교육혁신원 온라인 플랫폼인 사회혁신타운(https://iheitown-yonsei.net/)을 통해 공개됐으며, 교내외 관계자 1,200명의 사전 심사를 통해 총 4개의 워크스테이션 팀이 우수 팀으로 선발됐다.


첫 번째 우수 팀으로 선정된 'all aRound' 팀은 '모든 동그라미가 모든 곳에 가는 그날까지'라는 목표 하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여행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초점을 맞춰 그들의 여행 환경 개선을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두 번째 우수 팀으로 선정된 '내일의농활대' 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농활이 중단된 상황에서 농활이 해오던 농민과 도시 구성원 간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익산 상석마을의 고구마에 이야기를 담아 판매하는데, 사회 변화 속에서 도시 학생들의 농촌과 농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며 ‘농민과 학생 간의 연대’라는 농활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팸플릿을 제작했다. 추후 이를 책으로 엮어낼 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최종 발표회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약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프로젝트 과정 중에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자기주도적인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속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처음 계획했던 활동을 전면 수정해야하는 어려움을 마주쳐도 좌절하지 않고 상황에 적응해 나가며, 새로운 시대 속 대학생활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고등교육혁신원 장용석 원장은 “공존 지향의 문제인식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도전은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이라는 연세대의 비전에 부합한 태도였으며, 180개 워크스테이션 팀의 모든 구성원이 연세 비전에 동참해줬고, 연세의 경쟁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학생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 해결활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재는 코로나19 시기에 고3을 보낸 21학번 새내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vol.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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