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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국내 최초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1-12

국내 최초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의대 박형석·김지예 교수(외과학)와 이동원·송승용 교수(성형외과학)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

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지난 12월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 2016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2019년 12월 100례에 이어 또 다시 최초의 기록을 써냈다.


이는 의대 박형석·김지예 교수(외과학)와 이동원·송승용 교수(성형외과학)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이 이룩한 결과다.


200번째 환자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모씨(40대, 가명)로 박형석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송승용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암병원 유방암센터 유방 로봇 수술팀은 로봇 유방 절제술 및 재건술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연구도 진행해 오고 있다. 유방 로봇 수술팀은 2019년 Scientific Reports 지에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의 단점 중 하나인 유두괴사의 경우, 로봇 유방 수술 시 절개창이 적어 피부의 혈류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기존의 술식에 비해 부작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같은 해 Journal of Breast Cancer지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지에는 ‘단일공 로봇 수술 기기인 다빈치 SP를 세계 최초로 사용해 효율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도 단일 겨드랑이 절개창을 이용해 한꺼번에 로봇수술기계를 이용해 시행하는 술기를 개발했다.’고 게재했다.


또한 재건술을 위한 복부조직을 다빈치 SP를 이용해 거상하는 방법을 개발해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박형석 교수팀은 직접 개발한 로봇유방절제술을 국내 여러 대학병원의 유방 외과의사들에게 보급하기도 했다. 또한 박형석 교수팀과 국내 유방외과 의료진들로 구성된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 침습 유방 수술 연구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케이스를 규합해 외과학 의학저널 중 가장 권위 있는 Annals of Surgery에 지난 9월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논문의 바탕이 된 환자 케이스는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환자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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