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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원, COVID-19 극복 앞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1-12

의료원, COVID-19 극복 앞장

위중증 환자 치료용 33병상 확보

'연세대학교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



의료원이 COVID-19 위중증 환자 치료병상 확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선다.


의료원은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각각 25병상과 8병상을 신설하고 위중증 환자 중심의 치료시스템을 마련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중증환자를 위해 5개 병상을 운영 중이었지만, COVID-19 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50% 이상의 병상에 대해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고 있다. 25개 병상은 감염병동에 마련됐으며 음압시설을 갖춰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까지 철저히 지키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중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130명도 투입된다. 지난해 3월부터 COVID-19 환자를 위해 5개 병상을 운영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역시 1개 병동, 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국가적인 위기 상황 타개에 동참했다. 이를 위해 전문의, 간호사 등 전담의료진 45명 이상이 함께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서 ‘연세대학교기숙사 생활치료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진료한다. 확진자는 2인실을 사용하며, 1인실은 응급환자용 예비병상으로 운영중이다. 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세브란스에서 근무 후 퇴직한 의료진들도 참여한다. 운영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연세대가 우정원을 지원하는 협동모델이다.


의대 염준섭 교수(내과학)가 파견단장으로 생활치료센터 의료를 총괄하고 있다. 의대 정원석 동창(93년졸, 연세흉부외과의원 원장)과 공중보건의사 등 의사 2명과 세브란스병원 간호사와 민간 모집 간호사 등 11명의 간호사들이 민관 합동체제를 구축했다. 여기에 검사와 행정지원에는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와 행정직 각 1명씩 상주할 수 있도록 했다. 증상이 악화되면 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즉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1억 7,000여만 원을 들여 안심진료소와 입원선별검사소에 대해 벽체, 천장 등을 설치하는 실내화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검사자와 소아 환자를 위한 별도 공간 마련, 유증상자와 무증상자 구역 구분, 워킹스루 검체부스 설치 등을 통해 검사대상자의 편의와 안전을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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