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과 이민행 교수, 한국언어학회 제23대 회장 선출

한국언어학회 45년 역사상 독어학자 회장 선출은 최초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이민행 교수가 12월 18일(금)에 개최된 한국언어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독어학자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45년 전통을 가진 한국언어학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민행 교수는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인문학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국언어학회는 인간학으로서의 언어학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언어의 이론적 연구와 그 응용을 목적으로 1975년 창립됐다. 언어의 이론적 연구와 그 응용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학술연구 발표회, 학술지 발간, 언어연구에 관한 도서를 출판, 연구협의회 및 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으며,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해외 학계와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