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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눈에 보는 2020년 연세 10대 뉴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2-23

한눈에 보는 2020년 연세 10대 뉴스

135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교를 빛낸 주요 소식


1. 서승환 제19대 총장 취임(2020.2.)


서승환 제19대 총장이 2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서승환 총장은 1979년 우리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등 학내 행정보직을 거쳤다. 서승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영역에서는 ‘공동체적 자아를 보유한 혁신리더’를 양성하고 연구영역에서는 행정지원, 연구 공간, 공동연구 매칭 등 최선의 제도개편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2020.3.)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 1일 새로이 문을 열었다.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첫날 응급실 오픈을 시작으로,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했다. 연면적 11만 1,923㎡(약 3만 3,857평)에 지하 4층 지상 13층, 708병상 규모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퇴행성뇌질환센터·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비롯해 총 33개 진료과로 운영된다. 환자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5G 기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해, ‘최상의 의료’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3. 창립 135주년 기념식 개최 … 새 비전 선포(2020.5.)


5월 9일 창립 135주년 기념식이 온라인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 대학교는 새로운 비전 <VISION-YONSEI 150>을 선포했다. ‘진리와 자유를 향한 연세의 도전’을 비전으로 제시한 우리 대학교는 창립 150주년인 2035년을 준비하며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를 양성한다. 새로운 연세의 비전은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세 가지 가치를 지향한다. 진리, 자유와 함께하는 연세의 도전으로 우리 공동체를 넘어 온 인류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새로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4. 우리 대학교, 글로벌 상위 5% 대학에 다가서다(2020.6.)


우리 대학교는 6월 10일 발표된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에서 세계 85위에 올랐다. 전년도 대비 19위를 훌쩍 뛰어넘은 성과로, 이는 전 세계 대학 중 상위 7.2%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우리 대학교는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글로벌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대학을 꼽는 대학 평판 부문에서 각 세계 90위권, 50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국제화 지표도 꾸준히 향상돼 올해 순위 상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 우리 대학교는 최근 THE 영향력평가 세계 47위(국내 1위), 네이처 인덱스 순위 세계 147위(국내 3위)에 오르며 사회 공헌과 연구 성과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대학임을 입증받고 있다.


5. 혁신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2020.7.)


우리 대학교는 혁신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수 기업들과 MOU를 체결했다. 카카오와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및 공동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 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 및 스마트 워킹 플레이스 구축 사업에 카카오의 최신 IT기술을 적용하고, 부가사업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공동사업 개발 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기술 지원과 NBP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Y-EdNet’)을 구축한다. 또한, 네이버는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협력해 초기 플랫폼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6.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1천500억 원 투입해 새 병원 건립하기로(2020.7.)


지난 7월 연세대학교 이사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 병원 신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새 병원 신축사업은 새 병원과 새 병원 주차장, 전임상연구소로 구성되며, 사업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총사업비는 1,500억 원 규모다. 새 병원은 문창모기념관 등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연면적 52,430m²(15,860평),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로 신축된다. 감염 예방과 환자 편의를 위해 최대 4인실 위주의 병동과 첨단 수술실에 중점을 두고 배치한다. 새 병원 주차장과 전임상연구소는 연면적 9,431m²(2,853평), 지상 2층, 지하 4층의 규모로 신축되며, 동선을 획기적으로 연결하는 주차시설과 연구 및 진료공간으로 채워진다.


7. 국제캠퍼스, 인천시와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한다(2020.10.)


국제캠퍼스와 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공모사업인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교와 인천시는 미국 BTEC, 아일랜드 NIBRT에 이어 세계 3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정부주도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인력 교육기관을 구축하게 됐다. 2023년까지 센터 건물 신축을 추진하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우리 대학교는 이를 위해 융합과학기술원 내 K-NIBRT 사업단을 발족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현장실무 중심 바이오 인력양성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8. 4단계 BK21 사업 최종선정(2020.11.)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에 신촌캠퍼스 29개, 미래캠퍼스 10개 교육연구단(팀)이 최종 선정됐다. BK21사업은 미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단에는 2027년까지 7년간 예산이 지원된다. 신촌캠퍼스는 26개 교육연구단, 3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교육연구단 사업비 외에 5개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혁신지원비’도 추가로 지원받아 3단계 BK사업 대비 교육연구단 수, 사업비 규모가 모두 대폭 증가했다. 미래캠퍼스는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최다 수준인 10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특히, 미래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신청한 6개의 교육연구단(팀)이 모두 선정돼 미래캠퍼스 대학원 교육과 연구역량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9. 실감미디어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 선도하는 ‘Media Commons’ 오픈(2020.11.)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3층에 위치한 멀티미디어센터를 창의·융합 교육에 최적화된 실감미디어 기반 복합공간 ‘미디어 코먼스(Media Commons)’로 전면 개편했다. 2008년 오픈한 기존 멀티미디어센터는 미디어제작실, 미디어교육실, 미디어감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우리 대학교는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공간에 가상원격강의·화상회의·전시체험용 다목적 미디어홀, 강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미디어협업실,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편집·교육용 XR Lab 등 최첨단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시설을 신설했다. 이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국내 대학도서관 최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과 맞춤형 실감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첨단 ICT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10. 우리 대학교-인천광역시,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 체결 (2020.12.)

[국제캠퍼스 조감도(좌측)와 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우측). 위 조감도 그림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우리 대학교는 인천광역시와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Yonsei Science Park, 이하 YSP) 조성을 위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캠퍼스의 지난 10년은 교육과 국제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다가올 10년은 연구와 산학협력에 중점을 두고 이른바 ‘대학이 중심이 된 혁신 클러스터’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대학교는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YSP) 건립을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된 ‘학(學)-연(硏)-산(産)-병(病)’ 모델을 구현할 것이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정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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