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 원종욱 보건대학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재노동자 재활 20주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2000년 산재보험법의 목적에 ‘재활 및 사회 복귀 촉진’을 추가함으로써 산재보험의 영역을 치료와 보상뿐 아니라 재활로 확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표창은 산재노동자 재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 의대 김경민 교수·의대 정석종 교수(용인 신경과)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경민 교수는 ‘두통과 수면의 연주기변화 연구’ 논문을 주제로 작성한 계획서가 높은 평가를 받아 명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명인 학술상은 신경학의 역학연구나 신경과 의사 다수가 참여하는 연구를 공모 주제로 하며,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만한 연구계획 및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정석종 교수는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한신경과학회 40세 이하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신경과학회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대한신경과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정석종 교수는 2년간 Neurology(IF 8.770)에 3편, Movement Disorders(IF 8.679)에 2편을 비롯한 21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 의대 이준복 강사(방사선종양학)가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Automated detection improves identification of pulmonary-oligometastatic disease and prevention of missing metastases during local ablative therapies(교신저자-방사선종양학교실 장지석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박성용 교수, 영상의학교실 서영주 교수)’ 연구로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UK SABR Consortium Online Conference 2020’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Prize)’을 수상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김현숙 파트장(특수간호팀 중환자파트)이 최근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2020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암병원 중환자파트 근무 당시,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간호 어려움과 임종간호 교육요구 조사:혼합연구방법’ 논문을 암병원 중환자파트와 연세대 간호대학(지도교수 최은경)과 함께 산학협동연구로 진행, 지난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에 게재해 그 내용의 우수성과 호스피스 완화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 암병원 송형석 방사선사·신동진 방사선사(방사선종양학팀)가 최근 개최된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과 지정논문상을 수상했다.

송형석 방사선사는 ‘폐암 환자의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시 IntraFraction CBCT를 이용한 치료 중 자세 오차 교정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신동진 방사선사는 ‘MLC Log file기반 DQA에서 타깃 용적에 따른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지정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는 매년 투고된 논문들을 심사해 우수 논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으며, 방사선치료 중 특화된 영역에서의 연구를 지원하고 이에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지정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내 방사선치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암병원 방사선종양학팀은 학술대회에서 매년 수상을 이어 오고 있다.

시상식은 학회로부터 상장 및 부상을 전달받아 암병원 1층 토모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