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외래도서공간 ‘Y BOOK CENTER’ 오픈

환자와 가족, 교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양과 지식 함양 도움

용인세브란스병원 외래도서공간 ‘Y BOOK CENTER’가 9일 1층 로비에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동훈 병원장, 이주형 원목실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과 이용옥 354-B 지구 3지역 부총재, 김현구 1지대 위원장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Y BOOK CENTER는 지난 10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체결한 ‘외래도서공간운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외래도서공간의 이름은 사회사업팀의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연세와 용인을 대표하는 ‘Y’와 도서 쉼터를 의미하는 ‘Book Center’를 결합한 Y BOOK CENTER로 명명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Y BOOK CENTER를 통해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교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양과 지식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장협의회가 감염병 위험을 줄여 안전하게 도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기부했다. 책 소독기 기부 행사에는 최동훈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김광우 팀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기부받은 책 소독기를 바탕으로 철저한 감염 관리 아래 Y BOOK CENTER를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