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SRT 고객건강라운지 이용객 10만명 돌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고객 안전 공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수서역에서 운영 중인 ‘SRT 건강라운지’ 이용객이 최근 10만 명을 돌파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SRT 건강라운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고객 안전 공간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상주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고객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역사 환경 개선을 이끌어 내고 보이스 피싱범 검거에도 도움을 주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실제 SRT 건강라운지 이용객 중 1,162명에 대해 여행 중 생긴 찰과상 등에 응급처치가 이뤄졌고, 즉시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64명을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치료나 응급처치 목적이 아니더라도 질병·진료 상담이나 혈압 측정을 위해 건강라운지를 이용한 고객도 많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SR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COVID-19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여름에는 COVID-19 감염과 일사병 증상의 구분 및 안전방역과 대처방안에 대해, 지난 10월에는 COVID-19와 독감 증상의 구분, 예방접종의 필요성, COVID-19 의심 증상 고객 방문 시 대응 및 방역 절차 등을 교육했다.

SRT 측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고객건강라운지를 맡아준 덕분에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