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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우리 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논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2-03

우리 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논하다

‘제1회 Yonsei 대학혁신 성과포럼’ 개최



우리 대학교는 11월 30일(월) 오후 3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제1회 Yonsei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


기획실이 주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변화 방향과 새로운 대학의 미래를 성찰할 수 있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박희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기획실 전략부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대학들이 전면 비대면 교육이라는 새로운 기로에 서 있는 상태에서 사회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포럼이 대학혁신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서 꾸준히 지속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유경 교수(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대학교육 환경의 변화 요인을 짚어보고 미래 교육 방향의 목적, 내용, 방법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유경 교수는 “지금과 같이 변화를 예측 불가한 상황이 오히려 미래 변화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대학들은 이를 계기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교육혁신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김형수 Y-DEC 센터장이 진행한 ‘연세 디지털 경험교육 과정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Y-DEC(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소개했다. 어도비(Adobe)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맥락적인 디지털 경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Y-DEC은 콘텐츠 창작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견인하고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태 창업지원단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진행한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신과 학생 창업 활성화’ 발표에서는 비대면 시대의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친화적 교육환경 구축, 창업교과 고도화, 실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창업을 활성화하고 미래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교과과정의 적극적인 개발로 실전 창업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문과대학 인문융합교육원 최민경 연구원의 ‘디지털 세대를 위한 인문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표에서는 인문융합교육원이 인문학적 소양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인문융합교육원은 ‘디지털 데이터 분석과 활용’,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제작’,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핵심 분야 내 2년간 총 17개의 신규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했다. 실습형·프로젝트형을 포함한 비교과 프로그램,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승현 학생(노어노문학과)이 참여 소감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3층 ‘Media Commons’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세션을 통해 참여자들과 강연자, 발표자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갑성 기획실장은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연세대학교가 앞으로 지속할 학생 중심의 교육모델 혁신과 실험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혁신 성과포럼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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