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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2-01

[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임명 받아



● 치대 김기덕 교수(통합치의학과)가 2020년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기덕 교수는 2006년 3월 치과대학병원에 국내 최초로 통합치의학과(개설 당시 명칭 통합진료과)를 창설했다. 이후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및 통합치의학과의 교수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통합치의학과가 정식 치과 전문과목으로 인정되고, 전문의자격시험을 통해 총 2,182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전임 치과대학병원장으로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위험 속에서 총 3단계(예약·출입·접수)에 걸친 철저한 내원객 스크리닝, 의료진 대상 강화된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병원장 재임 기간 중 우리나라 치과병원 최초로 치과 진단을 위한 전용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한 바 있으며, 한국-사우디 정부 간 협력사업(G2G)으로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세 치과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시’를 비롯한 임상 연수를 확대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 증진에 이바지했다.



● 의대 최병욱 교수(영상의학)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이다.


최병욱 교수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회장, 대한영상의학회 임상연구네트워크장, 인공지능빅데이터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R&D 진흥본부장에 외부 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최근 인사에 비추어 이례적인 일로 주목받고 있다. R&D 진흥본부장은 보건의료 R&D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직위로 최근 몇 년간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임명돼 왔다. 



● 의대 정준 교수(강남 유방외과)가 지난달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한국유방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2년이다.



● 의대 김형범 교수(약리학)가 최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고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2020년 제17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크로젠 과학자상은 매년 기초 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국내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형범 교수는 세계 최초로 AI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유전자가위의 효율과 교정 결과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유전자가위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관련 논문들은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등 세계적인 저널에 잇달아 게재된 바 있다.



● 의대 이정윤 교수(산부인과학)가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부인종양의학상(학술대상 부문)’을 받았다. 


부인종양의학상(학술대상 부문)은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원인 연구자 중 최근 3년간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정윤 교수는 난소암, 자궁암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지난 3년간 SCI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해 국내 부인암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제26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열렸다.



● 의대 이재승 교수(내과학)가 지난해 대한간학회 영문학술지 ‘임상분자간학(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게재한 연구 ‘A Survey on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Refractoriness and a Real-world Treatment Pattern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in Korea(교신저자: 의대 내과학교실 김도영 교수)’로 대한간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 의대 박예원 교수(영상의학), 박채정 교수(용인 영상의학과)가 우수 연구로 최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및 대한자기공명영상의학회 산하 뇌기능연구회에서 수여하는 논문상을 각각 받았다.


박예원 교수는 올해 ‘유로피언 레디올로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한 연구 ‘IDH Wild Type 저등급 신경교종의 EGFR 증폭 및 TERT 프로모터 돌연변이 상태의 예측을 위한 정량적 MR 파라미터(Quantitative MR Parameters for the Prediction of EGFR Amplification and TERT Promoter Mutation Status of IDH Wild Type Lower-grade Gliomas, 교신저자: 의대 영상의학교실 안성수 교수)’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박채정 교수는 올해 ‘유로피언 레디올로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한 연구 ‘IDH Wild-Type 저등급 신경교종에서 임상적 변수에 더하여 MRI 표현형이 가지는 예후 예측력(MR Image Phenotypes May Add Prognostic Value to Clinical Features in IDH Wild-Type Lower-grade Gliomas, 교신저자: 의대 영상의학교실 안성수 교수)’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 의대 조연아 교수(강남 방사선종양학과), 유상균 연구원, 변화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0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상, 물리, 생물 분야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조연아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주제 ‘Significance of Cortactin as a Prognostic Factor in Biliary Cancer and It’s Relevant Signaling Pathways as a Therapeutic Target(교신저자: 강남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로 생물 부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콜텍틴(Cortactin)이 결합조직형성 반응(Desmoplastic Reaction)과 연관이 있고 종양의 콜텍틴 발현이 높은 경우에 불량한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상균 연구원은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주제 ‘Deep Learning Based Segmentation and Detection of Gross Tumor for SABR in Small Volume of Brain Metastasis(교신저자: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윤홍인·김진성 교수)’로 물리 부문 연구상을 수상했다. 연구 결과는 딥러닝을 이용해 MRI에서 크기가 작은 뇌전이암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고, 특히 0.04cc 이상이라면 100%의 정확도로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변화경 교수는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주제 ‘Evaluation of Deep Learning-based Auto-segmentation of Organs-at-risks for Breast Cancer Radiation Therapy(교신저자: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용배·장지석 교수)’로 임상 부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전문가들이 수동으로 구획화한 경우와 비교해 딥러닝으로 도움받은 경우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정확성이 향상되었음을 제시한다.

변화경 교수는 또한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연구 주제 ‘Effect of Interleukin-7 on Radiation-induced Lymphopenia and its Anti-tumor Effects in a Mouse Model(교신저자: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성진실 교수)’로 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구는 종양이 이식된 마우스에 방사선 조사 후 인터류킨7을 투여했을 때 방사선으로 발생한 림프구감소증이 빠르게 회복될 뿐만 아니라 종양에 면역세포 침윤을 증대시켜 종양 제어율과 생존율이 향상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순규 수석팀장이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 제55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박순규 수석팀장은 국내 최초로 ‘방사선 선량 관리 프로그램’을 업무에 적용했고, 지방 및 도서 지역 환자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One-Stop 당일 검사 프로세스를 시행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방사선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사립대학기사장회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연 2회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는 등 지난 20년간 한국과 일본 방사선사의 기술 발전을 선도했다.”라고 밝혔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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