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정보의 첫 등불…의학도서관 112주년 기념식

이용자 중심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연구 경쟁력 높여

의학도서관은 지난 4일 개관 112주년을 기념해 ‘1908-2020 한국 의료 정보의 첫 등불,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개관 112주년’을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지난 1년간 최다 대출자 11명과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으며, 당일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와 생일떡을 나눴다. 

이혜연 의학도서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의학도서관이 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1908년 11월 4일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개관한 우리 대학교 의학도서관은 1994년 도서관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장서를 전산화했으며, 2004년부터 맞춤 교육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3년 연구논문 분석 서비스, 2018년 EBP(Evidence-based Practice)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연구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