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장학회 장학금 전달

의과대생 1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사회 환원하는 훌륭한 의사로 성장 격려

광혜장학회는 지난달 29일 의대 1층 회의실에서 의과대학 학생 7명과 원주의과대학 학생 3명 등 총 10명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한승경 광혜장학회 이사장, 유대현 의대학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달식은 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을 최소화해, 장학생 중 의과대학 학생들만 자리에 함께했다. 

학생들은 장학증서를 받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고, 정원엽(의학과 1학년) 학생이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광혜장학회는 의대 학생의 학비 지원과 장학사업을 통해 의과대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장학금 지급, 교육자료 제공, 연세의학대상 상금 지원이다. 이번 2학기까지 광혜장학회의 장학금 수혜자는 2,122명이며 장학금 총 지급액은 약 47억 원이다.

한승경 이사장은 “광혜장학금은 내리사랑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장학금을 수혜한 선배들의 기부가 후배 장학생을 지원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들 또한 후대를 위해 환원할 수 있는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