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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국산 수술로봇 교육·훈련 지원센터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1-06

세브란스병원, 국산 수술로봇 교육·훈련 지원센터 선정

25억 원 투입,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설립 및 운영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사업책임자 의대 이성 교수(신경외과학))로 최근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5년간 25억 원을 투입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 국내 최초로 국산 수술로봇 교육·훈련 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이번 5개년 사업에는 의대 민병소 교수(외과학)와 연세대 공대 이준상 교수가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의 10여 개 임상과와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수술해부교육센터, 세브란스 아카데미, 연세대 공과대학을 비롯해 여러 의학회, 국산 수술로봇 회사 등이 전략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교육·훈련 지원센터는 지속성장형 교육센터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산 수술로봇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우선 세계 의료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료기기 2개를 선정해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보급 확대와 성능 개선을 꾀한다. 척추수술로봇 큐비스 스파인(큐렉소)과 복강경수술로봇 레보아이(미래컴퍼니)를 대상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큐비스 스파인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이성 교수가 로봇도입과 교육을 맡고, 레보아이는 로봇내시경센터에서 다년간 로봇 교육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해온 민병소 로봇내시경센터 소장이 교육 사업을 담당한다. 


국산 수술로봇 교육은 오픈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5년간 총 5개의 국산 수술로봇 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품성능 검증과 평가, 치료프로토콜과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최종적으로 개방형 의료기기 공동 R&D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수술 로봇의 기술적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 지적재산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총괄책임자인 이성 교수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가 마련되면서 국산 수술로봇을 이용하는 사용자나 진료 분야별 의료기술 교육이 가능한 안정적인 플랫폼이 형성될 것”이라며 “국내 수술로봇 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국산 로봇수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을 마련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이 차세대 산업인 국가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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