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및 신약개발 업무협약

공동 연구를 포함한 전략적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

세브란스병원과 ㈜아리바이오가 치매치료제 및 신약개발 공동 연구를 포함한 전략적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다 성공적인 치매 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위해 ▲치매, 패혈증, 비만 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양 기관이 소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 개발 역량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 연구 수행, 학술회의 및 논문 발표 ▲공동연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활용 ▲국책과제를 포함한 공동연구과제 참여 ▲후속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제공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논문 발표 이외에도, 아리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을 통해 제약사와 대학병원의 콜라보레이션 성공 사례를 만들고, 다른 국내 기업과 기관들에게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치매치료제 개발 전략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신경세포를 회복시키는 다중기전의 약물 개발이며, 세브란스병원과 이러한 접근 방법에 대해 의견이 일치해 반갑다.”며 “협력을 통해 AR1001뿐만 아니라 차세대 퇴행성 뇌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감염 합병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