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익 덕명교역 회장, 4억 원 기금 전달

꿈을 키워준 모교에 보답하고자 기부

이용익 덕명교역 회장(경제학 60)이 우리 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월 23일, 언더우드관 총장부속회의실에서 열린 이용익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은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두원 상경대학장, 한웅규 의료원발전기금사무국장, 이원섭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익 회장은 연세대학교 발전기금 1억5천만 원, 연세의료원 발전기금 1억 원, 상경대학 리모델링 발전기금 5천만 원, 이용익 장학금 1억 원 등 총 4억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우리 대학교 경제학과 60학번인 이용익 회장은 두 아들과 딸, 손자가 모두 우리 대학교 의대, 법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동문이다. 이 회장은 “연세대학교는 젊은 시절 제 꿈을 키워준 학교이고 자손들까지 이 학교를 다녔으니, 이제는 모교에 조그마한 보답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교가 더욱 내실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책을 많이 읽고 열성적으로 공부해 실력 있는 연세 동문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학생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용익 회장은 2013년에도 백양로 재창조 사업 기금(1천만 원), 장학금(1억 원)을 우리 대학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 1억 원은 2013년에 기부한 이용익 장학금(원금 보존)을 소모성 장학금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용익 회장이 기부한 연세대학교 발전기금 1억5천만 원은 우리 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인 ‘Y-EdNet’ 구축에 귀중히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