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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공공문제연구소, 「대한민국관료(Ⅰ)」 발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0-22

공공문제연구소, 『대한민국관료(Ⅰ)』 발간

안용식 교수(행정학과 명예교수), 8·15 광복에서부터 5·16 군사쿠데타 직전까지 대한민국 정부관료에 관한 자료 모아



1945년 8·15 광복에서부터 1961년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나기 직전까지 대한민국 정부관료를 밝힌 「대한민국관료(Ⅰ)」가 우리 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 발행으로 출판됐다.


우리 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는 이미 갑오개혁부터 일제에 의해 조선이 강제 병합되기 전까지의 관료를 정리한 「갑오개혁이후 병합전 한국인 관리」(2019년), 일제강점기하의 조선인 관리를 밝힌 「일제강점기 조선인 관리」(2015년)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대한민국관료(Ⅰ)」는 미 군정기와 자유당 정부의 관료를 정리한 것으로, 이로써 한말 이후 지난 60여 년간 이 땅에서 정부관료를 지낸 사람들을 모두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자료집이 나오게 됐다.


한국관료사 연구에 절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책은 관료 연구에 30여 년을 보낸 우리 대학교 행정학과 안용식 명예교수의 노고에 의한 작품이다. 안 교수는 1993년부터 1997년에 걸쳐 일제하의 관리를 정리한 「한국행정사연구(전2권)」, 한말 관리를 밝힌 「대한제국관료사연구(전5권)」, 대한민국 정부하의 관료를 정리한 「대한민국관료사연구(전8권)」를 발행했고, 2015년부터 이들 자료를 한데 묶어 전 3편(전5권)을 펴냈다. 안 교수는 앞의 자료를 중심으로 여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들을 묶어 2001년에 「한국관료연구」라는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공공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한 자료집은 정부관료들이 언제 어느 기관에 임관해 얼마나 재직했고 승진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일제의 식민지가 되기 전후의 관리, 광복 후의 격동기에서부터 6·25 전쟁과 자유당 독재정권기까지의 관료들을 연구함으로써 우리나라 정부관료들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한말에서 강제 병합 후 관료들이 일제통치기에 합류했는지, 일제강점기에 재임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며 그들 중 광복 후 대한민국 관료로 변신한 자는 얼마나 되는지, 자유당 정부가 무너지면서 관직을 떠나야 했던 자들은 누구였고 얼마나 되는지 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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