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병원-일본 군마대학 중입자선 의학연구센터와 학술 교류 협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0-16

암병원-일본 군마대학 중입자선 의학연구센터와 학술 교류 협정

중입자를 포함한 방사선 의학 연구의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



암병원은 지난달 25일 일본 군마대학 중입자선 의학연구센터와 학술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중입자를 포함한 방사선 의학 연구의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이뤄졌으며 COVID-19로 온라인 체결식으로 진행됐다. 


협정은 중입자치료의 진료 협력, 방사선 의학물리 및 생물학적 연구, 학술 및 인적 교류 등으로 방사선 의학에 관한 임상, 연구, 교육 등 폭넓은 범위의 공동 협력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마대학은 1943년에 설립된 국립종합대학으로 방사선 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암병원과 협정을 체결한 중입자선 의학연구센터는 군마대학 산하의 연구센터로서 2005년 6월에 설립돼 2010년에 첫 환자 치료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치료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효고 현립 입자선의료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한 시설이며,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65m×125m 크기의 중입자 가속기 시설을 45m×65m로 소형화에 성공시킨 바 있다.


금기창 암병원장은 “중입자치료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군마대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연세암병원이 2022년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배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임상 연구뿐 아니라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며, 향후 군마대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인적 교류의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노 타츠야 군마대학 중입자선의학연구센터장은 “군마대학과 연세암병원은 암치료에 있어서 방사선 치료 뿐 아니라 다른 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어 이번 협정을 통해 이러한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암치료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분야에서도 대학병원으로서 강점을 발휘해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기초연구에서도 많은 협력을 약속했다.


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을 추진 중인 중입자치료기는 재활병원 뒤 주차장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건축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장비 설치 준비를 시작해, 각종 인허가 및 시운전을 마치고 2022년 하반기에 첫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vol. 62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