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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예방센터, HBOC(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클리닉 개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01

지난해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줄리가 유전적 요인(BRCA1 변이 유전자)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HBOC syndrome)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졌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가 이런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HBOC 클리닉을 개설했다.

BRCA는 암을 억제해 주는 유전자로 BRCA1과 BRCA2의 두 종류가 있다. BRCA1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80%,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40%다. BRCA2 유전자 변이의 경우 유방암 확률은 최대 45%, 난소암 확률은 최대 20%다. 부모 중 한사람이 BRCA 유전자의 변이가 있을 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다.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 중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클리닉은 유전상담과 교육을 통해 치료와 상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예방적 치료 등 적극적으로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나선다.

김태일 암예방센터장은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일반인에 대한 교육 및 예방적 치료에 대한 옵션까지 제공하는 통합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BOC 클리닉에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남은지 교수(산부인과학)와 박형석 교수(외과학)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방암과 난소암 고위험군을 진료한다.

 

vol.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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