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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원-코이카, 세네갈 COVID-19 대응 지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9-25

의료원-코이카, 세네갈 COVID-19 대응 지원

까올락 주(州) 보건청과 13만 달러 규모 MOU 체결

보건소 건립, 교육과 맞춤 코칭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보호에 선제 대응



의료원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9월 3일(현지 시각) 세네갈 중부지역 까올락(Kaolack) 주(州) 보건청과 13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 규모의 COVID-19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의료원은 코이카 지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원 산학협력단(PL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모,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세네갈 중부지역 두 개 주에 보건소 건립, 교육과 맞춤 코칭을 통한 모자보건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통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으로, 최근 COVID-19로 보건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공중보건시설 및 보건소 내 격리시설 정비 ▲의료진 물품 및 방역 물품 제공 ▲다양한 매체(라디오 방송, 공익광고, 오피니언 리더 교육, 옥외광고판 등)를 활용한 지역사회 대상 인지 제고 활동 등이 이뤄진다. 


의료원과 코이카는 이번 협약으로 세네갈 지역사회 내 COVID-19 확산 방지와 확진자 조기 발견·치료·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진 교수는 “이번 COVID-19 대응 활동 지원 업무협약은 기존 보건체계 강화사업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COVID-19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덕분”이라며 “COVID-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며, 모자보건체계가 마비되면 COVID-19뿐만 아니라 산모, 신생아 사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코이카와 협력해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여왔다. 의료원과 코이카는 까올락, 파틱 주 보건청과 협력해 2019년 하반기부터 세네갈 내 최초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올해 3월 전까지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조직 ‘통합 커뮤니티 감시 및 경고위원회(CVAC.i)’ 77곳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펼쳤다. CVAC.i는 COVID-19 교육 훈련에 따라 역학 감시 역할을 맡아 COVID-19 유증상자와 산모들의 의료 시설 방문을 유도해 왔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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