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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허준녕 대위 COVID-19 예측·예방 앱 개발, 구글, 50만 달러 지원 결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9-25

허준녕 대위 COVID-19 예측·예방 앱 개발, 구글, 50만 달러 지원 결정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에서 무료 사용…AI 알고리즘 통해 입원 필요성 등 정확한 예측


[사진 출처: 국군의무사령부]


현역 군의관인 허준녕 동창이 COVID-19 예측·예방용 어플리케이션 ‘COVID-19 CheckUp’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구글(Google)은 이 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해 COVID-19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0만 달러(약 6억 원)를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허준녕 동창(신경과 전문의)은 2013년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원 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허준녕 대위를 대표로 한 닥클프로젝트(DOCL Project, Doctors on the Cloud Project)가 지난 3월부터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해 제공한 COVID-19 관련 모든 앱 서비스를 취합하고 수정·보완해 이 앱을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의대 박유랑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 윤상철 교수(인문사회의학)도 개발에 함께했다.


앱은 △확진자용 서비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 △체크업 그룹스 등 크게 3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확진자용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기본 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입력하면 예후 예측 결과를 제시한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5,000여 명의 국내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입원 필요 여부를 90%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준다.


미확진자(일반 국민)용 서비스는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선별진료소 방문 필요 여부 및 대처방안을 안내해 준다. 앱을 통해 입력한 데이터와 결과는 PDF 파일로 전송과 출력이 가능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진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체크업 그룹스 서비스는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지정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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