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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이 개복 수술보다 우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9-25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이 개복 수술보다 우수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연구팀이 10년 걸쳐 진행한 대규모 연구 최종 결과



의대 형우진 교수(외과학)가 제1저자로 김형일 교수(외과학)와 함께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예후를 비교한 ‘Long-Term Outcomes of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for Locally Advanced Gastric Cancer: The KLASS-02-RCT Randomized Clinical Trial’ 연구가 최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IF 32.956)’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재발률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과 아주대병원 등 13개 의료기관 20명의 외과 의사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연구팀이 10년에 걸쳐 진행한 대규모 전향적 3상 비교 임상 연구의 최종 결과다.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492명, 개복 수술을 받은 48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환자의 수술 예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 합병증 발생률이 복강경 수술 환자의 경우 15.7%, 개복 수술 환자의 경우 23.4%로 나타났고, 후기 합병증 발생률은 복강경 수술 환자의 경우 4.7%, 개복 수술 환자의 경우 9.5%로 복강경 수술 이후 합병증 발생 확률이 개복 수술 후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기 합병증에서 수술 후 장 폐쇄율의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의 경우 2%, 개복 수술의 경우 4.4%로 분석됐다.


수술 후 3년 무재발률의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 80.3%, 개복 수술이 81.3%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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