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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창업톡톡]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전문기업, ㈜야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9-25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전문기업, ㈜야스

정광호 물리학과 교수, 독창적인 핵심 기술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세계 유일 OLED 증착기와 증발원 양산에 성공


㈜야스는 물리학과 정광호 교수가 대표인 기업으로 이른바 ‘연구실 창업’ 벤처다. 정 대표는 강의와 연구, 회사 경영을 병행하고 있다. ㈜야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OLED 후공정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패널 생산 업계에 납품한다. 2002년 제1세대 OLED 준양산라인의 선형개발을 바탕으로 설립됐고, 2019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증착장비를 개발해, 증착기와 증발원 모두 양산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야스가 유일하다.



OLED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우리나라 OLED 산업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다. OLED 산업은 과거 해외 기술에 의존해 시작한 초기 반도체 산업이나 디스플레이 산업과는 다르게 전개됐다. 현재 OLED 산업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양산 기술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개척해 가는 분야다. OLED 양산의 핵심은 고진공 상태에서 유기층 박막을 형성하는 공정이다. 박막 형성 기술은 반도체 산업에서 빠르게 발달해 왔으나, OLED TV 및 OLED Light용 생산을 위한 대면적 유기 박막 형성에는 신기술이 필요했다. ㈜야스는 기본적인 원리부터 과학적으로 접근해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키웠으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단순히 선진기술을 모방하려는 사람들이 얻어낼 수 없는 핵심 기술을 진보시켜 왔다.



대형 O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보적 기업


디스플레이는 대형 TV 패널과 소형 모바일기기용 패널로 나뉜다. ㈜야스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장비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OLED TV용 또는 OLED 조명용 증착 시스템과 OLED 모바일용 증발원 등이다. 특히 TV용 8세대(8G) 제품의 경우 세계 최초로 인라인(In-Line)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 바 있다. OLED 양산 장비를 독창적인 국내 기술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대표적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기업인 LG다. 세계 최초로 55인치의 8G 대형 OLED TV 제품을 개발·출시한 LG는 ㈜야스의 OLED 증착장비를 사용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전 세계에 입증시켰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한 ㈜야스는 2020년 9월 LG디스플레이와 98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남들이 못하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일념, 정광호 대표


정 대표의 목표는 일본이 장악한 중소형 유기물 증착기 시장에서 국산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것이다. 그는 “중소형 OLED는 여러 제조사가 경쟁하고 있어 기술 난도가 높고 까다롭지만, 대형 OLED에 집중하면서 중장기로 중소형 OLED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들이 못하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야스를 창업했고 지금까지 발전시켜 왔다며 연구개발에 전념해 차별화된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야스는 양질의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많이 보유했다. 야스의 전 임직원 252명 중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3분의 1이 넘는다. 연구인력은 시스템 개발, 시스템 설계, 증발원 등 요소 기술, 선행·전략 기술 등 세분화된 전문 특화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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