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생명공학과 문일 교수, 한국공학교육학회 차기 학회장 선출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 미래 공과대학 교육의 비전 제시

화공생명공학과 문일 교수가 9월 17일 개최된 한국공학교육학회 총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과대학장협의회 등과 함께 공학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문 교수는 특히 코로나19로 촉진된 비대면 수업의 효율 향상, 공학 전 분야의 AI 교육 강화 등 미래 공과대학의 교육이 크게 변화해야 한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총회에 이어 특별심포지엄 ‘공과대학 AI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의 학장, AI 대학원장, LG 화학 등과 함께 미래 AI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문일 교수는 우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를, 카네기멜론대학교 공학박사를 마쳤다. 우리 대학교 연구본부장, (사)한국위험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