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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미래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 병원 건립 ‘청신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7-30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 병원 건립 ‘청신호’

2026년 5월 완공 계획…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기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숙원이었던 새 병원 건립 추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7월 7일(화) 열린 연세대학교 재단 이사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 병원 신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재단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구성원들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백순구 병원장 취임 이후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미래전략 및 공간 마스터플랜 외부컨설팅을 시작으로 새 병원 신축사업 계획 수립, 종합관 신축을 통한 비진료공간 이전 등 단계를 밟았다. 여기에 내부 구성원들의 새병원 건립 의지가 담긴 자발적 기부를 통해서 모인 새 병원 건축기금도 새 병원 건립 추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 경관녹지가 폐지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그동안 개발하지 못했던 약 1,800여 평 대지 일부를 새병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 병원 신축계획(안)에는 새 병원 건립과 전임상연구소(가칭) 및 새 주차장 신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업 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6년간이며, 총사업비는 1,500억 원 규모다.  새 병원은 기존 노후화된 문창모기념관과 후문주차장, 동물실험실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연면적 48,272m²(14,628평), 지하 4층 지상 11층의 규모로 신축된다.


새 병원에는 감염 예방과 환자 편의를 위해 최대 4인실 위주의 병동과 첨단 수술실이 중점으로 배치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5인실 이상의 병실은 새 병원 신축 시기에 맞춰 4인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새 병원이 건립되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현재보다 약 10% 늘어난 950개 병상을 보유하게 된다. 첨단 수술실은 기존 노후화된 수술실 대체 및 증설을 통해 원활한 수술환경을 제공하며,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을 비롯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운영된다. 전임상연구소 및 새 주차장은 연면적 8,580m²(2,600평)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신축된다. 내원객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도 크게 확보된다. 새 병원 지하 368대, 새 주차장 148대 추가로 총 1,13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되어 법정 주차대수를 크게 상회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원주 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안해하며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지역사회 구성원분들의 애정 어린 응원 덕분”이라며 “새 병원 건립을 통한 도약이라는 큰 축으로 모든 교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쉬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병원 신축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설계 및 준비계획을 시작으로 전임상연구소 공사 및 기존 시설 이전, 문창모기념관 철거, 새 병원 건립 단계로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2026년 5월경에는 새 병원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vol.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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