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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 안과병원 봉헌, 환자 편의 극대화한 공간 실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7-29

세브란스 안과병원 봉헌, 환자 편의 극대화한 공간 실현

만족도 높은 환자 중심 진료서비스로 첫 단독 개원



안과병원이 개원 봉원식이 10일 안과병원 지하1층 청파호성춘기념 강당에서 개최됐다.


봉헌식에서는 한승한 안과병원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도흠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 이인식 세목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관련 유물 및 사료에 대한 김응권 교수의 보고와 진료부장 김찬윤 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의 경과보고도 진행됐다.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단독 개원한 안과병원은 건축면적 1,119.36㎡(338.61평)에 연면적 6,066.96㎡(1,835.26평)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1층에는 수술실이 있으며,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이 배치돼 있다. 3층(망막, 성형안과, 사시)과 4층(녹내장, 외안부)은 외래 공간이다.


안과병원은 시설 변경을 통해 환자 편의를 대폭 높였다. 암병원 내부 통로와 연결된 기존 2층을 암병원과 같이 3층으로 변경해 환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수술실은 기존 6실에서 7실로 증설됐다.


안구 내 주사실은 독립된 수술 공간으로 신설돼 외래 진료 환자와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병 전파 위험을 낮췄다. 통원 수술 환자를 위한 안정실은 기존 14병상에서 19병상으로 늘어나면서 성인과 소아 환자의 공간도 분리했고, 수술실 출입문도 안면인식 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예진실과 검사실이 있는 2층에서는 초진 접수와 상담, 문진, 예진, 검사(망막, 백내장, 전기생리, 시야, 시신경) 등 진료 전 단계가 이뤄진다. 예진실은 개별 공간 개념이 적용돼 환자는 한자리에서 시력검사부터 진료 전 필요한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망막 검사실은 파란색, 외안부검사실은 와인색, 시신경검사와 시야검사실은 녹색으로 구분돼 환자들의 혼선을 방지하며 감염병 전파 위험도 낮췄다.


3~4층 진료실은 25실로 증설했다. 진료실 역시 환자 중심의 진료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환자는 진료실에 들어가면 곧바로 의자에 앉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눈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배려다.


한승한 안과병원 원장은 “그동안 좁은 공간으로 불편이 많던 환자분들이 새롭게 개원한 안과병원에서 한층 만족도 높은 환자 중심 진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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