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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재활병원, 재활로봇활용기관으로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7-10

재활병원, 재활로봇활용기관으로 선정

재활로봇의 기능 향상과 보급에 앞장




재활병원이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의 로봇 활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재활병원은 2011년 증축 당시부터 첨단 재활로봇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로봇재활치료센터를 확장했으며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에도 선정돼 모닝워크(Morning Walk)와 엑소워크 프로(EXOWALK PRO)를 활용하고 활용 결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재활로봇의 기능 향상과 보급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국내 로봇산업의 시장규모 확대 및 경쟁력 제고, 수출 확대 등을 위한 2020년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수요 중심의 재활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지원 효과성 제고 및 재활 로봇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활병원은 이를 위해 국립재활원 및 로봇산업진흥원과 지난달 3일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경 엔젤로보틱스사의 ‘엔젤렉스(ANGELEGS)’와 네오펙트사의 ‘네오마노(Neomano)’를 도입해 환자에게 적용하며 최적의 치료 효과를 위한 적응증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질환군으로의 확대 적용 가능성도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로봇 재활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와 사용성을 평가해 재활로봇 개선 및 새로운 재활로봇의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 도입 로봇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하지 착용형 재활 로봇으로, 환자들이 가정, 학교, 직장 등의 실제 환경에서 일상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활병원은 장애인들의 기능 회복을 위한 로봇재활훈련에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착용형 로봇의 유효성과 안정성, 사용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를 이끄는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은 “재활병원은 재활로봇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질환의 환자군에 대해 재활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미래 재활 치료 시스템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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