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교수, 제19대 연세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임명

의료기술 산업화 및 재정기반 다각화·선진화 약속

우리 대학교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윤동섭 교수가 내정됐다. 

서승환 총장은 7월 6일 의료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윤동섭 교수를 제19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동섭 교수(1987년 졸업)는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수는 신임 의료원장으로서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 확보, 의료기술 산업화를 통한 재정기반 다각화 및 선진화, 자긍심 고취를 통한 행복한 연세의료원 추진을 공약으로 밝혔다. 또한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해 교수 자긍심 강화를 위한 전폭적 지원, 우수 인재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의료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화를 실현해 의료원 수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최고 수준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토대로 교수들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재정 안정을 위해 임기 내 2,000억 원 기부 확충을 약속하기도 했다.

윤동섭 교수는 7월 7일 재단이사회에 승인 절차를 거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되며,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4년간 연세의료원의 열여덟 번째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