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일 명예교수, 선친 이인수 교수의 문집 《한국에서의 영문학》 펴내

‘1940년대 한국 사회와 문학’을 부제로 논문, 연설문, 수필 등 수록

책명: 한국에서의 영문학 - 1940년대 한국 사회와 문학

저자: 李仁秀(이인수) 글 모음

편집: 李誠一(이성일) , 李誠元(이성원)

출판사: 한국문화사

출판일: 2020년 6월 19일

총 페이지 수: 558페이지

우리 대학교 영문학과 이성일 명예교수와 서울대 영문학과 이성원 명예교수는 그들의 선친 李仁秀(1916~1950) 전 고려대 영문학 교수의 문집 《한국에서의 영문학: 1940년대 한국 사회와 문학》을 2020년 6월 19일에 한국문화사에서 펴냈다. 

이 책은 제1부 영문학에 관한 논문, 제2부 영어 연설문, 논설문, 수필, 제3부 한국문학 영어 번역,제4부 현대영시 우리말 번역, 제5부 영어 창작시와 희곡을 담고 있으며, 총 558면에 이른다. 특히 1948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UN 총회에서 옵서버의 자격으로 참석한 장면 박사가 읽은, 새로 수립된 대한민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달라는 장문의 호소문을 싣고 있는데, 이 원고는 UN 본부 문서국에 보관되어 있는 바, 그 타자본의 사본을 입수하여 이 책에 수록하였다. 이 연설문은 당시 국가 지도자들 중의 한 분이었던 인촌 김성수 선생의 하명으로 이인수 교수가 작성한 호소문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문헌이다.

내용: 제1부: 영문학에 관한 글 

         제2부: 영어 연설문, 논설문, 수필

         제3부: 한국문학 영역

         제4부: 현대영시 번역

         제5부: 창작시, 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