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방우영 명예이사장, 소장 서적 기증

중앙도서관 개인문고 코너에 별치 예정

지난 6월 11일 故 방우영 명예이사장 겸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생전 수집해 온 ‘일민문고’ 장서 6,000여 책과 학교사 자료를 우리 대학교에 기증했다.

이날 조선일보 일민문고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용철 학술정보원장, 이연호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고인의 부인인 이선영 여사와 아들 방성훈 스포츠조선대표, 딸 방혜성, 방윤미, 방혜신 씨,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故 방우영 명예이사장은 제12대부터 제19대(1981년 7월~1997년 4월)까지 우리 대학교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열성적인 연세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로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 이번에 기증한 장서는 사회과학 분야와 언론학뿐만 아니라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 분야의 단행본과 연속간행물을 망라하고 있으며 영어 원서 등 국외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서승환 총장은 “기증해주신 장서는 연세의 교육과 학문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후 학술정보원에서는 기증 장서를 정리한 후, 중앙도서관 3층 개인문고 코너에 별치하여 이용자가 대출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