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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네이처(Nature) 선정 암 연구 의료기관 국내 1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6-11

네이처(Nature) 선정 암 연구 의료기관 국내 1위

세계 75위, ‘Nature Index 2020 Cancer’ 발표

세계 최고의 암병원을 향한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 구축



의료원이 최근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표한 ‘2020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에서 국내 연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세계 100대 의료기관 중에는 75위에 올랐다.


네이처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의료원 교수들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Life Sciences, Chemistry, Physical Sciences 분야로 나눠 총 45편을 주요 논문으로 꼽았다. Life Sciences 분야에는 Nature Communications(IF 11.878) 게재 8편 등 33편, Chemistry 분야에는 Analytical Chemistry(IF 6.350) 게재 2편 등 9편, Physical Sciences 분야에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5.621) 게재 2편 등 6편이 등재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원의 교원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뿐만 아니라 참여 저자로 연구한 논문도 비중 있게 다뤘다. 네이처는 2019년 11월에 의대 김한상 교수(내과학)가 참여해 전 세계 연구진과 공동 연구한 Nature Cell Biology(IF 17.728) 게재 ‘Tumour exosomal CEMIP protein promotes cancer cell colonization in brain metastasis(종양유래 엑소좀의 CEMIP 단백질을 통한 암세포의 뇌 전이 촉진 기전 규명)’ 연구와 2019년 2월 의대 황성순 교수(의생명과학부)가 연구에 참여해 Cell(IF 36.216)에 게재한 ‘FXR Regulates Intestinal Cancer Stem Cell Proliferation(대장암 줄기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담즙산 신호체계 연구)’ 등을 우수 논문으로 주요하게 언급했다.


이번 성과는 의료원이 연구 진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결과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환자를 중심에 두고,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폐암 신약개발 연구기부금 유치 등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기 때문에 한층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지향점으로 한 우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양수 의대학장은 “그간 의과대학이 장기적인 연구 수월성 확보를 위해 진행해 온 인력 양성과 연구 고도화 노력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력 양성 측면에서는 우수한 신진 연구자 유치와 유능한 중개 의학 연구자 양성을 위해 의과학자(Physician-Scientist)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왔고, 교원들의 국제 공동 연구를 장려했다. 연구 고도화의 측면에서 의과대학은 연구기획위원회와 같은 전문가 패널을 만들어 암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연구가 더 확장되고 국제적인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기창 암병원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로 출발한 연세암병원은 암 치료의 역사와 전통, 축적된 경험 및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암병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난치성 암을 포함해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되고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환자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가 완성되면 암 치료와 연구 역량 강화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네이처가 발표한 ‘2019 바이오메디컬 분야 상위 200대 의료기관’에서도 국내 의료기관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세계 200대 의료기관 중 81위에 올랐다.


 

vol.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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