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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협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6-04

세브란스병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세브란스병원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함께한다. 의대 송시영 교수(내과학)가 최근 출범한 시범사업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범부처로 시행된다. 향후 2년 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희귀질환자 모집 및 선도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총 2만 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은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고도화 및 맞춤 의료 구현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국가 공유 활용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예산은 정부 부처 합동 15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시범사업은 향후 암질환 바이오 빅데이터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예정이다. 


희귀 질환의 경우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해 전국 16개 희귀 질환 협력기관을 지정, 희귀 질환자의 임상 정보 및 검체를 수집한다.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세브란스병원은 이 중 서울·수도권 거점병원 중 하나로 시범사업에 함께한다. 협력기관은 참여자 모집과 정보자원 수집, 교육, 검체 및 임상정보의 질 관리, 진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도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국과 같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선점 효과가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시영 교수는 의료계·학계·산업계·환자단체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시범사업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주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등도 함께 맡고 있는 송시영 교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기반의 가시화된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 산업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는 뭉치면 가치가 증대하고 독자적인 데이터만으로 경쟁력을 갖기는 불가능한 시대에 진입해 있기에 세브란스도 융합 생태계를 신속히 만들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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