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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세계 47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4-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세계 47위

세계적 수준의 사회참여대학으로 우뚝 서다


우리 대학교가 지난 4월 22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0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THE University Impact Rankings 2020)'에서 세계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다. 


THE의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는 대학의 연구 업적과 같은 평가 지표에서 벗어나 대학이 기후변화나 양성평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위 등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평가 항목은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 △산업·혁신 및 인프라스트럭처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등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우리 대학교는 연구 성과, 특허, 스핀오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사회 혁신에 기여한 대학을 선정하는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SDG 9)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증진 기여도를 평가하는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 부문(SDG 8)에서 세계 5위라는 높은 성적을 받았다.


우리 대학교는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체계적, 전문적인 사회참여 이행을 위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명예원장으로 하는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출범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을 연례 개최하며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산업체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논하고 해법을 논하는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오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등의 국제기구와 손잡고 중남미, 아세안, 중동 국가들과 순차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보건의료분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대학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는 신종 감염병과 필수 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백신실용화사업단의 초대 단장으로 선출되어 대규모 국가 연구 사업을 이끌게 되었다.   


우리 대학교는 고등교육혁신원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지닌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는 일에도 앞서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160여 개 사회혁신역량과목을 4,8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였으며, 학생들로 구성된 비교과활동 참여그룹 163개 팀이 사회문제해결에 뛰어들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의 인구유출 문제부터 교내 흡연문제, 청소년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교육연구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넘나든다. 연세 사회혁신가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학교와 인접한 서북3구(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여러 이해당사자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공과대학은 장애인과 노약자가 휠체어로 쉽게 다닐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지도 제작, 스마트주거단지 조성 방안 제시, 폐의약품 수거방안과 폐기물 처리방식 개선 등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면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 영향력평가는 85개국 76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100위권 내에는 연세대학교(47위), 한양대학교(91위), 경북대학교(99) 등 3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성균관대 201-300위. 서울대와 고려대는 미참여)


전년도 대비 300여 개 대학이 추가로 참여하여 전 세계적으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연구 외 사회공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의 이름이 국제무대에 더욱 자주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vol.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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