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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로봇수술은 역시 세브란스! 국내 로봇수술 발전의 산 역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4-07

로봇수술은 역시 세브란스! 국내 로봇수술 발전의 산 역사

강남세브란스병원 3,000례 기록

용인세브란스병원 첫 로봇수술 시행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의료원이 한국 의료 수준을 고양하는 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했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첫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로봇수술 선도 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월 18일 3,000례 기록을 써냈다.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립선암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였다.


의대 정병하 교수(강남 비뇨의학과)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수술 후 요실금 발생률은 5~10% 정도로 세계 유수의 치료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수술 건수뿐만 아니라 예후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5월 다빈치 S형 1대를 도입했고, 지난 1월 4세대 Xi형을 추가 도입해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빈치 Xi형 도입을 시작으로 3월 18일부터 로봇수술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날 단일절개 자궁근종 절제술을 집도한 의대 박주현 교수(용인 산부인과)는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과 달리 장기들이 있는 좁은 골반강 내를 침습할 때 로봇 팔의 관절운동과 유연성을 이용해 더 다양한 수술방법을 구사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선별적으로 로봇단일절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특히 최첨단 로봇수술 유닛, 초소형 초음파 탐촉자 연동시스템 등을 통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세브란스병원이 경신해 온 기록과 더불어 로봇수술 선도 기관으로서 의료원의 입지에는 한층 힘이 실렸다. 암병원을 포함해 수술실에 3대의 다빈치 Si형 및 3대의 Xi형, 최신 기종인 2대의 SP형을 갖추고, 훈련용 로봇 수술기 1대 또한 보유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은 3월 말 기준 로봇수술 2만 6,000례를 넘어섰으며, 2019년 말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한 신장 이식에 성공하는 등 로봇수술 발전의 산 역사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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