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몸과 마음의 상처 어루만지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3-20

몸과 마음의 상처 어루만지다

라오스 한센인 마을 의료선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분들에게 희망을


의료선교센터가 최근 의료진과 함께 라오스 쏨싸늑 한센인 마을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선교 활동을 위해 현장 답사를 하고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 최원규 선교사, 강진석 과장은 의대 신전수 교수(미생물학), 유대현 교수(성형외과학), 신하나 간호사(입원간호2팀)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라오스를 찾았다. 보건소 등 현지 의료 인프라를 살피고 50여 명에 대한 상처 치료도 시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의료원 가족들이 건넨 도움의 손길이 함께했다. 노사공익기금의 지원을 받아 멸균소독기(오토클레이브)를 기증했고, 감염관리팀과 수술간호팀, 입원간호팀은 상처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전했다. 


한센인 마을 방문은 지난해 12월 의료선교센터에서 진행한 1차 답사의 연장선이다. 의료선교센터는 앞으로도 연 1~2회 소규모 의료봉사팀 파견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용 소장은 “이번 답사와 봉사활동은 그간 단기 선교에 대해 문의하고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이 많은 가운데 적합한 사역지를 찾으며 진행됐다.”면서 “단순히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또 직종과 관계없이 의료원 직원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의료선교 활동을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했다.

 

vol. 62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