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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 만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3-06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 만전

국가적 재난에 한층 강화된 대응 방침으로 예방 철저



의료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상 대응 조직을 구성해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매뉴얼에 따라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 출입구를 제외한 출입구 곳곳을 폐쇄하고 환자와 내원객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여부를 살피고 있으며, 내원객의 문진표 작성을 통해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 확진자 접촉 여부, 의심 증상 발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출입 시뿐만 아니라 병원 방문 전, 진료실에서도 재차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은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환자나 내원객을 위한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진료센터 앞,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동 지하 1층 입구에 선별진료소도 설치했다. 감염자 발생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해당 국가 14일 이내 방문자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이면서 발열 혹은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격리구역에서 개인보호장구를 갖춘 의료진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감염자 발생 국가 14일 이내 방문자 또는 확진자 접촉자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2주 후로 진료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고, 부득이 진료나 입원이 이뤄져야 하는 경우 독립된 공간을 이용하거나 진료과 확인 후 의료진이 감염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원 중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위해 음압격리병실도 마련했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이에 맞는 의료폐기물 대응 수칙이 별도로 적용된다.

면회 풍경도 달라졌다. 상주보호자를 제외한 병동 면회는 전면 금지됐고 중환자실 면회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료원은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 발생 당시에도 모범적인 대응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에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대응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vol.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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