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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캠퍼스 방역 강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3-04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캠퍼스 방역 강화

전교적 차원의 적극적 안전조치 시행


우리 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전교적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형 교내 행사 취소 … 개강 연기
 


2월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중 개최 예정이었던 총장 취임식, 교직원 수양회, 입학식,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대형 교내 행사를 취소했다.


더불어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강일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하고 이에 따라 수강신청 또한 1주 연기했다. 개강일이 연기됨에 따라 기숙사 입사 일정도 개강 2일 전 입사로 변경됐다. 특히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 내국인 학생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원칙을 준수한 뒤 입사 가능하다. 동일 조건의 외국인 학생은 2주간 개인실에 거주하도록 하며 외부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문의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등에서 입국한 학생들에게 매일 2회 연락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교내 2123-6000/건강센터 2123-3346)


교내 건물 출입 통제 … 발열 체크


우리 대학교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건물 출입시간을 09:00~18:00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다중 출입 건물의 경우 출입구를 통제하여 하나의 출입구만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하여 발열 체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 도서관의 경우 24시간 열람실을 포함해 09:00~21:00까지 단축 운영 중이다. 출입카드를 소지한 이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며 열람실 좌석 중 1/2 이하로 배정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밀집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물관 전시실, 언더우드가기념관, 김대중도서관 전시실 등 교내 전시공간은 잠정적으로 휴관하기로 했다.


교내 전체 소독 실시


우리 대학교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한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총무팀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2차에 걸쳐 교내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2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차 소독이,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차 소독이 이뤄졌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3월 16일 개강일로부터 2주간 비대면·온라인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 비대면·온라인 수업 및 각종 안전 조치 시행 기간은 향후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vol.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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