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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용운의학대상 신의철 KAIST 교수 면역학 연구 권위자로 첫 수상 영예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1-08

용운의학대상 신의철 KAIST 교수 면역학 연구 권위자로 첫 수상 영예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 매진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16일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회 용운의학대상’을 받았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으로 올해 제정됐다. 대한민국 의사 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 발표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신의철 교수는 면역학 연구 권위자로 20여 년간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 왔다. 세계 최초로 방관자 면역세포에 의한 숙주조직 손상 기전을 규명했고, 2017년부터 B형 간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조직된 국제적 연합인 ICE-HBV의 면역학 전문가 12인 중 한 명으로 선임돼 국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6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이자 의대 의생명과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이며 대한간학회 GSK 학술상, 대한바이러스학회 한탄상, 대한면역학회 제넥신 학술상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에서는 정종훈 교목실장의 기도에 이어 장양수 의대학장의 경과보고, 윤도흠 의료원장의 인사말, 조락교 이사장과 김병수 전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조락교 이사장은 “작은 뜻을 큰 뜻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제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용운의학대상이 연구 진작과 훌륭한 학자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에 이어 신의철 교수는 ‘인간의 질환에서의 방관자 T세포(Bystander T Cells in Human Disease)’를 주제로 기념강연을 했다.

 

vol.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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