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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중입자암치료센터 본격 건축 공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1-08

중입자암치료센터 본격 건축 공사

지난달 16일 착공식 진행





의료원이 지난달 16일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열고, 중입자 암 치료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이번 착공식을 분기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건축 공사에 돌입한다.


중입자 암 치료기 도입은 장비 계약부터 최종 치료실 운영까지 총 5년 9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건축 공사, 장비 설치 공사, 실제 치료시설 가동을 위한 최종 인허가 취득 순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2018년 3월에 도시바와 장비 계약을 체결했고, 계획에 따라 도입 공정을 진행해 왔다. 연면적 3만 2,900여㎡,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는 2018년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해 1년 6개월 간의 기초 공사를 마쳤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미래관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치료실에 대한 식약처 인허가 등이 완료되는 2022년 12월에 첫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현재 방사선발생장치 설치와 사용을 위해 각종 인허가 취득과정을 밟고 있으며 일본 중입자기관에서의 의료진 연수 진행,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김병수 전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의료원장, 금기창 암병원장, 문흥렬 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이 국내 방사선 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 경과를 전했고, 허동수 이사장은 착공사를 통해 암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 ‘암질환 정복’을 향한 귀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연세인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문흥렬 발전위원 대표도 축사를 전하며 “현존하는 가장 앞선 치료기기의 도입은 대한민국 암 질환 치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며,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착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은 연세암센터가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암 전문 치료와 연구기관으로 개원해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진행돼 특히 의미가 크다. 광혜관에 위치했던 연세암센터는 지난 2014년 연세암병원으로 신축 재개원해 국내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수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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