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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환자를 위한 운동 가이드라인 나왔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01

암지식정보센터,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와 국내 최초 운동 동영상 제작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가 최근 우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팀과 디자인유어바디㈜와 함께 암환자를 위한 운동 동영상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

운동이 암 발생률과 재발률,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최근 알려지면서 암환자의 운동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운동이 암환자의 치료 중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암 치료를 받는 중에 운동을 통한 체력유지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운동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우울감과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생체 에너지가 증가해 기초 체온을 높여 면역력 증가와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암환자의 경우 무조건적인 운동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증상이 있는 환자나 림프절 절제로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 흉수나 복수가 있어 호흡이 어려운 환자 등은 맞춤운동이 중요하다. 암환자의 운동계획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 단계 및 암종별 부작용 등을 고려해서 운동의 종류와 빈도, 기간과 강도로 실행해야 한다.

암지식정보센터는 이런 암환자들을 위해 총 70종에 달하는 운동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운동총론 강의 3편과 특성별 운동 10편으로, 관절가동범위향상 운동을 비롯해 관절강화운동과 수술 후 회복운동, 전신 스트레칭, 체력증진, 평형성 하체근력증진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암환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사가 출연해 설명과 더불어 직접 운동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운동 동영상은 암지식정보센터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세브란스 베스트닥터 블로그(blog.iseverance.com/cancerinfor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암지식정보센터는 월 4회 직접교육 시간도 진행하고 있다.

 

vol.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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