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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눈에 보는 2019년 10대 연세뉴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12-11

한눈에 보는 2019년 10대 연세뉴스



창립 134주년의 역사를 맞이한 우리 대학교는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팎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냈다. 사회 참여 확대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 평가 순위 향상에 이르기까지, 우리 대학교를 빛낸 다양한 소식을 곱씹어보며 2019년을 마무리해보자.



1. 글로벌 대학 순위 1위, 아시아 최고 교육기관 수상 동시 석권



지난 4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대학 영향력 평가’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리 대학교가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대학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대학교가 처음이다. 이는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인 ‘프론티어 연구원’을 개소하고, ‘연세사이언스파크’ 설립을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혁신적 교수·학습 전략을 인정받아 아시아 대학 어워드(THE Awards Asia 2019)에서 아시아 최고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포럼 ‘GEEF 2019’ 개최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포럼 ‘GEEF 2019’가 지난 2월 14~15일 우리 대학교 백주년기념관과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깊이 참여하는 대학(Engaged University)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과 함께 본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권의 신장과 번영의 공유’를 주제로 사회 각계의 연사들이 참석해 전 지구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어 11월에는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와 함께 ‘GEEF X AEARU 2019 Forum’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논의했다.



3. 인도 정부, 우리 대학교에 간디 흉상 기증



간디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인도 정부가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의 흉상을 우리 대학교에 선물했다. 지난 2월 21일 흉상을 기증하기 위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직접 우리 대학교에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선물은 인도 정부와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징표로서 그 의미가 깊다. 가로 127cm, 세로 66cm 크기의 간디 흉상은 국제캠퍼스에 자리잡았다. 우리 대학교는 간디 흉상을 시작으로 국제캠퍼스에 국제적 위인들을 기리기 위한 홀을 만들고 운영하며 이들의 인류사적 정신 유산을 널리 계승해나갈 계획이다.



4. 창립 134주년 기념식 및 재상봉 행사 개최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해였다. 창립 134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교는 지난 5월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연세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떠올렸다.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와 함께 국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노력해온 연세의 역사에 자긍심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또한 창립기념일 전통에 따라 동문 재상봉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60주년 동문을 초청해 기존 25·50주년 동문과 한자리에 모여 연세동산에서의 행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 대학교는 ‘제4회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로 ‘서산 정석해 선생’을 선정해 한평생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실천한 선생의 삶을 기렸다.



5.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오블리주’ 론칭



연세의료원이 기부 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유산 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를 론칭하며 선진적인 기부 문화 조성에 나섰다. 지난 9월 1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 가족을 초청해 세브란스 오블리주 론칭 행사를 열었다. 세브란스 오블리주는 환자 치료와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들의 숭고한 의지를 계승하고, 유산 기부 문화의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환자 치료와 의학 발전을 위해 사용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6. 원주캠퍼스, ‘미래캠퍼스’로 도약 선포



원주캠퍼스가 ‘미래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5월 29일 원주캠퍼스는 미래캠퍼스 선포식을 열고 향후 발전 계획과 혁신안을 밝혔다. 혁신안의 핵심 포인트는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 미래지향 융합교육 실현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교육체계 전면 개편에 관한 내용이다. 더불어 학교행정 효율화와 전문화를 위한 개혁방안 마련 등 다각적 혁신을 통해 미래캠퍼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을 밝혔다. 2019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신규 선정된 미래캠퍼스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서 미래지향 융합 교육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7. 국내 대학 최초 ISMS-P 인증 획득



우리 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교는 학사정보 서비스에 대한 정보시스템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동시에 얻게 됐다.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 제도로 기관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한다. 우리 대학교는 대학 의무 대상인 정보보호 관련 인증기준 80개에 개인정보 관련 22개까지 모두 통과함으로써 삼성증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ISMS-P 인증을 취득한 기관이 됐다.



8. 압도적 경기력 선보인 2019 정기 연고전



2019년 정기 연고전에서 우리 대학교가 최종 스코어 3전 2승 1패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9월 6일 목동종합운동장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연고전은 첫째 날 야구 경기에서의 시원한 장타 두 방을 시작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야구 6대 3, 빙구 4대 1로 대승을 거두며 농구 경기에서 패한 씁쓸함을 달랬다. 당초 9월 7일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전면 취소됐다. 럭비와 축구, 그리고 연고전 사상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여자축구동아리 경기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 연고전을 기약했다.



9. 서승환 제19대 신임 총장 선출



서승환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우리 대학교 제19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이사회는 지난 10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서승환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서 신임 총장은 “기쁘다기보다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열심히 해서 우리 대학교가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세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재정·연구·교육적 원인을 세세하게 찾아 고쳐나감으로써 연세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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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최다 선정



지난 10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발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국내 대학 중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6만 3천여 과제 중 949건의 후보성과에 대한 심층 평가 결과, 우리 대학교가 추진한 6개 과제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김근수(물리학)·김현재(전기전자공학)·김동욱(생리학)·김지현(시스템생물학)·김형범(약리학)·손광훈(전기전자공학) 교수의 연구 과제가 우수성과로 선정됐으며, 이 중 김근수·김현재 교수가 각 분야 최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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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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