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개최

민주시민으로서 실천 활동 경험

우리 대학교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0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가 11월 9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열렸다.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청소년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관하여 공공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04개 모둠 520명의 청소년이 예선대회를 거쳤으며, 본선에는 서울, 경남, 제주, 세종, 충북, 경기, 부산, 강원, 전남 출신 12개 모둠 65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경남 충렬여자고등학교 Oyster(오이스터) 팀이 연세대학교 총장상은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다채로운 팀이 수상했다. 다채로운 팀은 다문화 학생과 중도 입국 청소년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지원 정책의 구체적인 지침의 부재를 지적하고, 다문화 거점학교 설립 및 언어교육 활성화와 같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특성별 프로그램 확충의 정책을 제안했다.

심사를 맡은 박준홍 사회참여센터장(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능동적 시민과 성숙한 시민사회는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능동적 시민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고, 실천 역량을 보여줬다.”고 격려하며,“글로벌사회공헌원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와 함께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