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원정대, 국가 인증 우수 동아리로 선정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손명세)과 사회참여센터 산하 동아리 ‘희망원정대’가 지난 10월 24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및 우수 동아리로 지정되었다.  

교육기부는 사회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심사대상의 목적, 비전, 운영능력, 성과 및 지속발전가능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우리 대학교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를 양성하고자 2008년 자원봉사센터(현 사회참여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봉사, 의료봉사, 해외봉사 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천하기 위하여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명예원장으로 모시고 글로벌사회공헌원을 개원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사회봉사는 대학의 핵심적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의 기능과 함께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문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 대학교는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체득한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사명 아래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교육기부 봉사는 사회적 나눔 문화의 확산과 교육 소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갖도록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는 연세대 학생들이 서대문구 내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 대상으로 학습 지도 및 인성 지도를 하는 ‘연세 드림스타트’와 방학 중 4~ 5일 동안 교육 소외 지역 찾아가 지식봉사 캠프 진행하는 ‘희망원정대’가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연세대학교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지와 한국 CSR 연구소가 선정한 '대한민국 사립종합대학 사회 책임지수'에서 2017년, 2018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에서 발표한 UN의 지속발전가능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대학의 실천정도를 평가하는 부문에서 국내대학 최초로 세계대학 중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