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부자 초청 만찬 개최

소중한 나눔에 감사의 마음 전해

연세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만찬이 열렸다. 지난 11월 19일 저녁 7시,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우리 대학교 대외협력팀이 주관하는 기부자 초청 만찬이 개최됐다.

이번 만찬은 연간 1천만 원 이상 기부를 하며 연세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인 ‘연세 프레지덴셜 클럽 (Yonsei Presidential Club)’ 회원을 비롯해 1억 원 이상 기부한 장학재단, 금호아트홀 연세 객석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0여 명이 모인 만찬에는 김용학 총장, 홍종화 교학부총장,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 등 교무위원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해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온 기부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학교 홍보대사 ‘인연’ 및 기부대사 ‘더 스피릿’ 소속 재학생들이 참석해 뜻깊은 날의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김용학 총장은 “여러분의 귀중한 기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용되지만 특히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SOS장학금’ 등으로도 의미 있게 활용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연세에서 준비한 석찬을 즐기며 좋은 사람들과 더 많은 사랑 베풀어주기를 바란다.”며 귀빈들을 맞았다. 이어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에게 대표로 회원증을 수여했다.

기부자들을 환영하는 다양한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음악대학은 독창 및 브라스퀸텟 공연을 선보이며 연세의 가을밤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였으며 재학생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와 음악대학 동문 중창단은 패기 넘치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만찬의 분위기를 한층 신명 나게 만들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이와 같은 기부자 모임을 통해 안정적인 모금을 지속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기부자 초청 만찬을 개최하고 있다. 전혜정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연세대학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후원의 손길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