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글로벌헬스센터, 제2차 우간다 보건행정 역량강화 연수사업 성료

액션플랜을 통한 현장 중심적 프로그램 제공

미래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연세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남은우 교수)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제2차 우간다 보건의료행정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사업(이하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세글로벌헬스센터는 우간다 보건부 공무원의 보건의료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보건사업 운영과 행정 지식을 공유한 2018년도 1차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2차 연수사업은 우간다 국립병원에서 근무하는 부장급 이상의 의사, 간호사 및 행정직 직원 등 15명을 연수대상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2차 연수사업에서는 한국에서 습득한 보건의료 정책을 우간다 정책에 적용시킬 실행 계획(Action Plan)을 수립해 현장 중심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부적으론 한국의 보건의료행정체계 및 보건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의 보건정책, WHO Health in all Policy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론 강의 11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국립강원대학교병원 등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 현장방문 13회, 그리고 한국 문화체험 활동 2회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사업에 참여한 Soroti Regional Referral 병원의 소아과 과장인 Florence Olwedo Alaroker 의사는 “한국 보건의료제도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우간다 보건의료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